Prize of [GEM] 특집 인터뷰 : Rage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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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신스에서 최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서울 신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Puer kim [GEM] Remix Competition 의 3위 수상자인 Rage speak (김형기) 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는 이번 리믹스에 주로 그가 프로듀싱했던 덥스텝 , 트랩 같은 베이스 뮤직아닌 빅밴드 편성의 스윙재즈의 느낌으로 완벽하고 깔끔한 리믹스를 선보였으며 다른 출품작들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낌으로 3위 수상자에 오르게 되었다. 

 

1. 음악을 시작하게 되신 나이와 계기

음악을 좋아게 된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 당시, 한창 리듬게임이 유행할 때 오락실에서 리듬게임을 즐겨 하면서 자연스레 음악이 좋아진 것 같고요(웃음) 중학교 때 ‘배치기’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되게 멋지다, 나도 저런 비트나 가사를 써서 음악을 만들 순 없을까” 라고 생각하며 ‘FL 스튜디오’를 처음 접하게 되고 조금씩 만지면서 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리믹스 작업담

이번에 제가 리믹스 한 장르는 빅밴드 편성의 스윙재즈잖아요? 사실 원래 대세에 따라 퓨처 베이스로 프로듀싱할까 했다가 다른 출품작들 대부분이 비슷한 장르로 되어있길래 차별화를 주고 싶어서 이번 리믹스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웃음) 그리고 프로듀서라 하면 보컬과 자기가 만든 ‘instrumental’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 리믹스가 맘에 들진 않아요. 보컬에서 ‘r&b’ 느낌이 많이 나서 그런지. 막상 만들고 보니 보컬과의 조화가 살짝 아쉬운 거 같습니다.

3. 좋아하는 해외/국내 아티스트

스콴토 ‘squanto’ 라는 디제이/덥스탭 프로듀서인데요, 최근 유행하는 덥스텝들 과는 달리 ‘Swager’한 점이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이 듣고 있는 게 딜런 프란시스 ‘Dillon Francis’인데요, 좀 방정맞은 사운드도 있지만 자신의 개성 있는 사운드와 멜로딕 한 느낌을 잘 결합한 게, 저에게 있어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은 프로듀서라고 생각됩니다.


 4. 프로듀싱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저는 프로듀서라면 곡에 본인만의 사운드와 본인의 성격이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최근 곡들을 보면 무료로 풀린 프리 셋을 가져다 쓰는 프로듀서가 많은데, 전에 말했다시피, 프로듀서라면 자기만의 사운드가 있어야 하고, 개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프로듀싱 시 개성 있는 사운드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5. 음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즐거웠을 때

제가 곡을 완성하고 관련 커뮤니티에 업로드를 하는데, 그때마다 다양한 반응과 피드백을 받으며 내가 만든 곡 하나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즐거운 거 같아요. 그에 반해 힘들때는 독학으로 하다 보니 곡의 구성이라던가 사운드 메이킹에 있어서는 전문적으로 배우시는 분들에 비해 느려요.(웃음) 그러다 보니까 제가 의도하는 느낌은 있는데 테크닉이 부족해서
곡을 쓰면서 골치 아팠던 적이 많았습니다.

6.음악씬에 대한 생각

 국내도 그렇지만 외국도 자세히 보면 ‘사운드클라우드’ 라던가 ‘유투브’에곡을 업로드하는 프로듀서들 대부분이 유행하는 한 장르를 따라가려고 하더라고요. 음악을 듣는 리스너 입장에선 다양한 음악을 듣길 원하는데
유행하는 장르에만 맞춰가려 하는 프로듀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7.음악을 어떻게 배우셨나요?

제가 사실 중학교 때부터 부모님이 하시던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집안 형편이 힘들어졌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제대로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 입장에서 경제적 지원 이 힘드니깐 어쩔 수 없이 독학을 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살던 곳이 시골인지라 주변에 음악을 하는 친구도 없어서 여러 가지로 힘들었고, 부모님과 갈등도 잦았으며
항상 음악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오기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8.프로듀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웬만하면 독학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8년 동안 스스로 독학하며 느낀 점은 악기의 조화라던가 멜로디, 코드 구성 같은 감각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터득할 수 있지만, 사운드 메이킹, 믹싱이나 마스터링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레슨을 받으면서 배우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9.사운드 메이킹

 우선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사운드를 정한 뒤 만들기보다는 무작정 이것저것 다 만져봅니다. 제가 지금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온 곡들이 전부 제가 직접 만든 프리셋으로 만든 곡입니다. 하나 예로 들면 덥스텝에는 좀 괴물? 같은 베이스 사운드들이 많잖아요? 제가 그런 사운드를 만들고 싶을 땐 영화나 애니메이션 에서 나오는 괴물 소리를 샘플링해서 같이 섞어서 만듭니다. 그런 식으로 독창적인 사운드 메이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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